●A형 감염 응급실 입원 및 수액 치료 후기
12월 초부터 감기 기운이 지속되어 꽤 힘들었습니다. 오한, 인후통, 기침 등이 계속되어 약국에서 처방 받은 타이레놀, 코푸시럽, 기침 약 등을 복용하며 이전처럼 금세 나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지속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몸이 쳐지고 콧물도 줄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 가기 하루 전에 가족끼리 외식하러 갔습니다. 샤브샤브를 먹는데 뜨끈한 국물을 먹고 집에 와서 종합 감기약도 먹으니 몸도 나른한데 몸이 좀 나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부터 38도까지 열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라고요. 목도 아픈데 관절, 근육통이 심해져서 5~7시간 동안 이불 속에 누워 끙끙 앓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있다가 진짜 뻗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할 수 없이 가족을 동반하여 집 근처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진짜 온 몸이 떨리고 춥고 오한이 심하고 몸도 퉁퉁 부어서 너무 아픈데 컨디션이 최악이더라고요. 응급실에 사람 많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침 6시쯤이라 원무과 접수 후 금방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문진해주시면서 체온을 측정했는데 38.8도가 나오더라고요. 제 몸이 그렇게 뜨거운 적은 살면서 처음입니다. 독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고 그 동안 비타민과 수액을 맞았습니다. 결과는 A형 독감이라고 뜨더라고요.
요즘은 보험이 되는 5일간 복용할 알약과 비보험으로 한번 주사약을 맞으면 끝나는 주사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5일간 먹으면서 아픈 거보다 비보험 주사제가 비싸지만 번거롭지 않을 듯 해서 해당 제품 맞기로 했습니다. 약은 NS 100ml에 믹스해서 맞다보니 20~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맞고 5일치 약을 처방받아 집에 왔습니다.
●인플루엔자, A형 감염 전파방법
- 감염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방출된 비말을 타인이 흡입할 경우
- 감염자의 코 분비물과 타인이 직접적으로 접촉할 경우
- 감염자와 접촉한 가정용품 ,물품 또는 감염자의 분비물이 묻은 것을 취급할 경우
비말을 통한 공기, 접촉 감염이기 때문에 전염력이 강한 2~4일간은 컵, 수건, 숟가락 등 감염자와 분리하여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격리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나머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절차인 거 같습니다.
●인플루엔자, A형 감염 전파방법
저도 느꼈지만 제일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 인후통, 기침, 두통, 발열, 관절통, 근육통 등 이라고 합니다. 정말 통증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람 몸이 컨디션을 망가트리더라고요. 비보험 약 포함하여 약 16만원 나왔습니다. 사실 독감 예방접종 4가가 약 3만원이면 맞는데 괜히 안 맞아서 고생한 거 같은 마음은 들지만 앞으로 더욱 몸 컨디션을 챙겨야할 거 같습니다.
오늘은 A형 독감\감염경로, 증상 및 응급실 방문하여 수액 치료 받은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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