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너무 예뻐서 계약하고 왔어요

VLLO 출처

 
안녕하세요 슬로우 터틀입니다. 오늘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계약하게 된 이야기를 간략하게 드리고 트랙스 크로스 오버 차량의 정보 및 트림별 옵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의 차량이였습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라는 차량이 4월 출고 되기 전부터 저 또한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5년차 타고 있는 스파크 차량으로 고속도로 운전이 잦아지면서 안전상 문제로 차를 바꿔야겠더라고요.
 
애초에 차를 구매하려고 할 때부터 예산을 2천만원 대 안에서 해결하기로 했기 때문에 중고차 쏘나타, K5, 스포티지, 투싼, 셀토스 3~5만 탄 것도 많이 찾아봤습니다. 안전하고 좋은 차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예쁜 차, 편의기능이 많은 차, 연비가 좋은 차, 차체가 단단한 차 등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비, 안정성,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에 스포티지, 셀토스와 트랙스 크로스 오버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편의성과 실내 인테리어는 기아 차량이 넘사벽이였는데 튼튼함과 연비는 트랙스 크로스 오버가 더 좋아서 고민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차량 하체 리뷰 영상들을 보고, 연비 영상을 보면서 트랙스가 고속 주행에서 18~19km/L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트랙스 크로스 오버 액티브 트림 계약을 걸고 왔습니다. 매장에 갔을 당시에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트림에 테크놀로지 패키지만 옵션으로 넣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개소세 인하가 없어지기 전꺼라서 여기서 약 27만원 더해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토 캐시백, 쉐보레 차량 할인 등을 받으면 조금 더 가격이 깎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트랙스 크로스오버 기본 사양 및 정보

 
이번에 트랙스가 인기가 많았었던 이유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본 차량인 LS에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오토 홀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기본 트림은 LS 트림인데 기아, 현대차만 하더라도 기본 차량에서 스타일, 컴포트 등 옵션을 추가하게 만들어 놓는 것에 비하여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쉐보레 홈페이지 출처 및 참고

또한 큰 크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동급 차량인 셀토스, 코나, 니로와 비교해도 전장이 4,540mm가 되면서 굉장히 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UV 차량이다보니 높이와 폭은 좁은 편이나 앞뒤가 넓음으로써 공간성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도 시승하면서 놀란 것은 뒷자석에 앉았을 때 다리를 꼬아버릴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많이 남더라고요.
 
이 차량은 1.2 터보 엔진과 보령 6단 미션이 결합되어 1,198CC 저공해 차량입니다. 그로인해 공영주차장 할인 및 세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해 드린대로 공간성과 가성비 및 기본 사양을 탄탄하게 가져가주다보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LS, LT 가동률이 액티브, RS보다 적다보니 대기 기간이 10~12개월 이상을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고요. RS 최고 트림에 선루프까지 달면 금방 출고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미끼성 상품이라는 말이 있을 수 있기에 비판을 피할 수 없지만 인기가 많은 것은 그만큼 국내 차량들의 옵션질이 심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쉐보레 홈페이지 출처 및 참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LS 트림부터 LED 조명과, 디지털 후방카메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가있습니다. 
 
또한 17인치 휠이 기본으로 제공되면서 어쿠스틱 윈도쉴드 글래스가 제공되어 소음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트레일 블레이저는 아직도 안테나가 제공되는 반면에 바디컬러 샤크핀 안테나가 제공됩니다. 또한 오토홀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 차 급에 ANC가 제공되는 것도 꽤나 얘기가 많았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실제 촬영사진

LS, LT 정도 사야 가성비 있는 차량인 것이다. 액티브, RS를 구입시  2700~2900만원을 주고 살바에는 더 윗등급을 사는 게 낫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앞좌석 3단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요추 받침, 러기지 보드,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들어가면 200~300만원 더 비싸지는 것은 충분히 납득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LT, LS보다 액티브가 전면부 그릴이 더 예쁘고 세련되었다고 생각해서 스타일 비용도 생각하면 60~90만원은 더 비싸져도 납득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테일게이트가 테크놀로지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있는데 그 옵션 또한 다른 타사 차량을 봤을 때도 옵션 추가시 금액이 꽤 붙으므로 LS와 액티브고 600만원 차이 나지만 충분히 감안할 수 있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위의 사진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차량입니다. 전면부에 수염처럼 그려진 디자인, 19인치 휠, 블랙 트랙스 레터링(RS 배지)가 차이점인 거 같습니다. 사실 액티브와 RS가 50만원 차이라서 디자인과 추가적인 옵션으로 차이가 갈리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트랙스 크로스오버 정보 및 트림별 옵션을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차량 중앙 유지 보조 장치, 2열 열선시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것이 없는 것은 아쉽더라고요. 물론 저는 그런 기능을 잘 신뢰하지는 않아서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쉐보레가 미국 회사라 지도 반출이 불가해서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아쉬운 점인 거 같습니다. 
 
또한 실내에 플라스틱 마감재와 가죽시트 재질이 조금 아쉬운 거 같습니다. 이 정도 차에 여러 옵션을 넣다보니 가격적인 면에서 절약을 위했다고 생각은 듭니다. 동급 차량 셀토스와 비교할 때 실내 마감 및 디자인은 확실히 셀토스가 압승입니다. 다만 외부 디자인, 연비, 차체 안정성은 트랙스가 우위라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쉐보레 홈페이지 참고 및 출처

 
색깔도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퓨어 화이트로 계약을 해서 출고 3주 전에 블랙 색상으로 바꾸었습니다. 사회 초년생 지금껏 대학생부터 8년간 알바와 일을 쉬지 않고 한 자신에게 사고 싶은 차 정도는 고생했다는 선물로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8월 안으로 출고가 될 거 같은데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오늘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원 및 트림별 옵션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혹시나 소형 SUV, CUV 급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몇일 전 집에 가다가 트레일 블레이저 옆에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있어서 보조석에서 찍어보았습니다. 확실히 트레일 블레이저가 SUV 같이 위로 높으면서 단단한 모습이라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면부가 더 날카롭고 날렵한 CUV 컬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트레일 블레이저 페이스 리프트 전에 재고 할인 판매를 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가격대가 비슷해져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2열 송풍구가 없고 차량 디자인, 연비가 트랙스 크로스 오버가 더 낫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비오는 날 멀리서 두 차량을 보는데 제 선택이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올블랙이라 더 예쁜 거 같습니다. 오늘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